아무도 우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당신이 따뜻하고 안전한 엄마 뱃속을 떠날 때 처음으로 낸 소리는 우렁찬 울음이었다. 모든 인간의 출발점은 동일하다. 모든 인생은 눈물로 시작된다. 울음은 인간 존재의 일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운다.
하지만 애통은 울음과 다르다.....모든 애통은 기도이다. 애통은 믿음의 고백이다. 애통은 고통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약속 사이에서 씨름하는 상한 심령의 솔직한 울부짖음이다. 애통은 믿음에 근거한다. 애통은 신학으로 가득한 기도다. 애통은 고통과 약속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는 것은 인간적이지만, 애통하는 것은 기독교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