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입니다. 새로운날, 새로운 은혜를 저절로 바라게 됩니다. 이 세상 가장 큰 은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날마다 새로운 주의 은혜, 그 주님이 언제나 믿는 이들과 함께, 가장 가까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성육신만큼 신비한 역사, 놀라운 은혜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되셔서 우리와 곁에서 함께 살아가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최고의 신학자요 교부중 한 분이셨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는 성육신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그는 굶주렸지만, 수천명을 먹이셨다....그는 목말랐지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고 말씀하셨다...그는 피곤했지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쉼터가 되셨다...r는 기도하지만, 기도를 들으신다. 그는 눈물을 흘리지만, 눈물을 그치게 하신다...그는 은 삼십에 값싸게 팔리지만, 고귀한 핏값으로 세상을 되사신다. 양이신 그는 도살장에 끌려가지만, 이스라엘과 이제는 온 세상의 목자가 되신다. 어린양이신 그는 말을 못하지만, 그는 말씀이시다...그는 약해지고 상하지만, 모든 질병과 약함을 고치신다. 그는 나무에 매달려 못 박히지만, 생명나무로 우리를 회복하신다...그는 쓸개 탄 포도주를 받아 마신다. 그런데 그는 누구인가?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고, 쓴맛을 없애시며, 다정하고 원함이 많으신 분이다. 그는 자기 삶을 포기하지만, 그 삶을 회복할 능력이 있으시다. 그는 죽지만, 생명을 주시고 죽음으로 무너뜨리신다. 그는 장사되지만, 다시 사신다.
다정하신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9월의 새로운 날들, 새로운 계절, 걱정과 두려움이 없지 않으나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처럼 염려과 걱정, 두려움을 인생을 위한 달콤한 하나님으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고 같이 걸어갑시다. 아멘.